(무안=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중국 강소성 상숙시 우호대표단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1박2일 일정으로 무안군을 방문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우호대표단은 상숙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오국 부회장 등 상숙시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교류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환영회에서 장영식 무안 부군수와 오국 상숙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은 양 지역의 아름답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속 상생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우호교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상숙시 우호대표단은 현지 시찰을 통해 무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초의선사탄생지, 오승우미술관, 회산백련지 등을 둘러보고 향후 무안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여행 및 관광 상품 개발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오는17일과 18일 2일간 상숙시 청소년문화교류단이 방문예정인 남악중학교를 방문해 살펴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무안군과 상숙시는 2013년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이래 정부대표단 상호방문, 청소년 국제교류, 수영동호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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