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에 대한 평가 엇갈려...민선7기 1주년 기자 간담회 통해 미래비젼 밝혀

▲ 사진출처=남원시청 제공[남원의 비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환주 시장]

(남원=국제뉴스)장운합기자=취임 1주년을 맞는 이환주 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고향에서 맘껏 공부하고, 좋은 일자리를 얻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천년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일,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장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고, 농민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잘사는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장품기업 전문지식센터 조성, 가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 정비, 황산대첩비지 정비,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기초생활거점사업,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국민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특히,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개교와 지리산전기열차 도입,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에 힘써 남원의 미래발전을 견인하겠다는 것.

이 시장은 우선, 국립공공의료대학 조기 개교를 위해 정치권에 관련법 통과를 촉구하는 한편, 남원시가 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고, 지리산전기열차 도입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정책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시 또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관광이 시민의 소득과 연결 되도록 구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광한루원 북문쪽에 추진하고 있는 남원예촌 사업은 내년까지 완성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복안이고, 춘향테마파크에서 함파우소리체험관과 김병종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2.16km 구간은 관광형 모노레일을 2021년까지 설치하게 된다. 또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인근에는 70m 높이의 짚타워를 세워 예촌마당과 함파우소리체험관으로 연결한다.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春香愛人) 활성화에 매진하고, 지역 특화품목 육성과 쇠죽한우, 남원추어탕, 남원부각 등 브랜드를 강화한다. '춘향애인'은 지난해 86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주민복지관을 건설하고, 중심가 환경정비 등 소득증대, 문화복지,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농촌환경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을 위해 남원시민 원탁회의를 정례화 했고, 정책과 민원을 위한 시민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와 의견을 수렴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을 내실 있게 실천하는 한편, 시민에게 불편하고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 정비 등을 통해 주민자치시대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어 시민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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