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7월 1일(월)~7일(토) 양성평등문화 정착 위한 특별 주간 운영

▲ 공군 장병들이 양성평등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공군본부)

(계룡=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공군은 7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일주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양성평등의식 확산 및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같이 가야 멀리 날아갑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공군 '양성평등주간'은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 촉진을 통해 군 발전과 임무수행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이에, 공군본부는 계룡시청과 협조하여 2018년 양성평등 디자인 우수작품 전시, 양성평등 관련 캘리그라피 액자 제작, 계룡시 아이돌봄 서비스·청소년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 실천'을 주제로 한 일일정신전력교육 교안을 예하부대에 하달하는 한편, 공군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양성평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팝업창을 게시하고 에코백 형태의 홍보물을 배포해 양성평등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군은, 1일(월)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한 강의식 성인지 교육과 4일(목) 군 장성들을 대상으로 한 지휘부 토의식 성인지 교육을 진행해 성인지력 향상과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남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을 공감하는 '남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프로그램과 일-가정 양립지원제도를 안내해주는 '나라 지키는 아빠, 가족 지키는 아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군 창군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최초의 여성 조종사 '권기옥 여사'의 디지털 사진전을 통해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역경을 딛고 나라를 지킨 여성의 삶을 조명할 계획이다.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 이갑숙 센터장은 "일상생활 속 개개인의 양성평등 실천이 공군 내 양성평등문화로 발전해 우리 공군의 발전 동력이 된다."며, "이해와 공감의 문화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건설적인 공군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2015년 6월 양성평등 의식 확산 및 제도 정착을 위해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내 양성평등센터를 개소해 공군의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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