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한국캘리그라피작가협회(KCAA : KOREA CALLIGRAPHER'S ARTIST ASSOCIATION) 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서울 SW컨벤션센타 11층 (동묘역)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창단식을 마쳤다.

행사는 윤은화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경과보고, 임원소개, 권오훈 회장인사, 이화선 작가(붓향 대표,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 이사장) 격려사, 자격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캘리그라피작가협회(KCAA)는 캘리그라피 장르에 한글을 접목한 창작활동을 추구하고 전통적 캘리그라피가 정착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8년 3월 정회원 17명과 일반회원 26명으로 준비, 2018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 인가 접수, 2019년 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제 2019-000509호 민간인자격등록증을 부여받았다.

2019년 3월 실시한 제1회 자격증 시험에는 1급 29명, 2급 31명이 응시하여 그 중 1급 24명, 2급 25명이 합격했다. 자격증 시험은 매년 3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회원 26명, 일반회원 13명이 참여했다.

 

한국캘리그라피작가협회(KCAA) 권오훈 회장은 "캘리그라피가 문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체를 통해 글자나 글씨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글씨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 하기까지 수많은 선구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에는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 가고 있고, 이 일을 돕고 있는 협회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본 협회가 창단식을 개최하는 이유는, 쉽게 접근하여 누구나 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돕고 동시에 빗나간 접근 방식들을 바로 잡는 일에 도울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함이다. 협회가 성장해 가면서 창단의 목적을 잃지 않고 한국캘리그라피의 발전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한국캘리그라피작가협회(KCAA : KOREA CALLIGRAPHER'S ARTIST ASSOCIATION)는 캘리그라피의 순수한 정통성을 전수, 인재발굴과 육성에 이바지하며 작가들의 저작권 보호와 동시에 자격증 남발을 지양, 공정한 공모전 심의, 세상과 소통하는 일환으로 직업 선택, 창업, 취업까지 돕고 특히 다음 세대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 캘리그라피의 발전과 새로운 자리매김에 일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