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수제맥주 ‘나미위트비어’ 등 즐길 수 있어

(남이섬=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가 왔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수영장과 맥주가 생각나는 건 당연지사.

3만그루의 나무로 둘러싸여 미세먼지 걱정없는 남이섬에서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호텔정관루 야외수영장 '워터가든'을 연다.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물놀이와 푸릇푸릇한 나무 사이로 여유로운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남이섬 '워터가든'은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숲 속 수영장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 [사진=남이섬 워터가든]

숲 속 한가운데 자리잡은 '워터가든'은 시원한 분수 아래 아이들이 안심하고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안전요원과 간호사가 상시 대기하고 있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어른들도 함께 즐기는 일반 풀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풀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원두막과 텐트, 탈의실도 마련돼 있어 맘껏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용품을 준비해오지 않아도 대여가 가능하며, 인근 호텔정관루 숙박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워터가든에서는 달빛 내리고 꿀 떨어지는 토요일 밤마다 '달달한 섬'(기상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을 진행하여 맛있는 바비큐와 스낵, 남이섬 브랜드맥주인 나미위트비어(NAMI Witbier)를 즐길 수 있다. 토요일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맥주/음료 할인권도 받을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다.

한편, 수영장 입장요금은 일반‧중고생 7000원, 36개월~초등학생‧호텔정관루 숙박객은 4000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호텔정관루로 하면 된다.

남이섬 관계자는 "남이섬은 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라며 "자연과 문화, 그리고 시원함이 어우러진 남이섬에서 달달한 여름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