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가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을 향후 3년간 유지 조건으로 공사비용의 50%를 1곳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지원 유형은 남녀 공용화장실의 ‘출입구 남녀분리’와 ‘층별 남녀분리’로, 유형에 상관없이 총 2곳을 모집해 지원된다.

또한 출입구 남녀분리는 화장실 출입구의 남녀분리 공사를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통로 진입 후 분리 공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층별 남녀분리는 여자 화장실로 사용하는 층의 남성용 소변기 제거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이 민간 개방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남녀공용으로 운영 중인 민간 개방화장실 관계자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