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성동구는 "이용자 중심의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보건소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에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에서도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특히, 이용자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단계를 축소하고, 구민들이 자주 찾는 예방접종, 진료 및 건강검진, 의료비지원, 민원서식 등은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병의원․약국 찾기와 음식문화 개선사업 관련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했다.

보건소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2017년 월평균 12863명, 2018년 월평균 14712명, 2019년 월평균 16486명으로 해마다 12~14%정도 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관련 정보 검색을 위해 보건소 홈페이지 방문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에 구는 그동안 PC에 최적화됐던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낡은 디자인을 개선하고, 필요 정보 검색 및 콘텐츠 이용에 편의성을 도모하고자 홈페이지를 개선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배달음식 문화 확산에 따라 ‘주방공개 배달음식점’ 메뉴를 신설해, 해당 음식점의 주방 사진과 영상, 전화번호 및 메뉴 등을 공개함으로써 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년 만에 전면 개편한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 데이터 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