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의 비보가 전해졌다.
지난 29일 복수의 매체는 오전 11시 45분경 전북 전주 소재의 한 호텔에서 연극 무대를 앞둔 전미선이 극단적 선택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최초 발견자는 그녀의 매니저로 공연을 앞두고 그녀가 묵고 있던 호텔 룸을 방문했으나 스스로 목을 맨 모습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방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그녀는 이미 심정지 상태로 호흡이 멈춘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 결과 호텔 내부 CCTV 영상에서 그녀의 호텔 룸을 방문한 타인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그녀의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그녀가 공백기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해왔음을 전했다.
또한 그녀의 측근은 매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특별한 일상의 변화가 없어 학교를 같이 다닌 동료들도 놀라서 어찌할 줄 모르고 있다. 고인의 연기 열정을 오래 기억해달라"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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