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 동물위생시험소가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하절기 축산물 안전성 검사 대상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가공품과 유통 포장육, 식용란을 포함한다.

또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축산물에 대해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과 보존료, 아질산이온 등 이화학적 검사, 살충제 및 항생물질 등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절기 축산물 안전성 검사 계획 물량은 축산물가공품검사 100건, 식육미생물검사 100건, 식용란 안전성검사 120등 총 320건이다.

또한 식육가공업 및 유가공업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산물 안전성검사 결과에서는 모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 3개월간 하절기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시민에게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산물 영업장에서는 보관·판매되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에 주의하고 시민들은 조리나 섭취 과정에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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