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는 부강면 산수리와 행산리를 잇는 길이 44m의 향산교를 개통했다.

개통한 향산교는 시도 15호선 및 청주시와 연결되는 면도 102호선에 위치한 교량으로, 부강면 일원을 지나는 백천을 가로질러 건설됐다.

또 향산교는 우기 백천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하천의 폭을 확장하는 ‘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6개월 만에 개통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임시로 사용하던 가교 대신 신설된 향산교를 이용함으로써 교통 불편 해소 및 안전한 하천 횡단 등 이용자의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인명 및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 2017년도 7월 본 사업에 착수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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