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인(왼쪽 김지훈대표) 달서구청장(오른쪽 이태훈 구청장) 기증식(사진제공=인트인)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8일 일 모바일 체외진단기 전문 제조기업인 ㈜인트인(김지훈 대표)은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을 방문,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해 써달라며 남성용 스마트폰 자가 정자 측정기 100개(3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이번에 후원받은 임신 준비용품을 보건소 등을 통해 지역 임신 준비 부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평균은 0.98명(출생아수 32만 6900명)으로 전년도 대비 8.6% 감소하였는데, 이는 전쟁 등의 외부충격이 없는 "정상국가"로서는 세계 유래 없는 0점대 출산율을 기록한 국가가 되었다.

이번에 후원한 스마트폰 자가 정자 측정기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정자의 숫자와 활동성을 측정하는 헬스케어 기기로써, 올해 4월 일본 수출 및 6월 러시아 제약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임신준비를 위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지훈 대표는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신설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달서구청에 스마트한 임신 준비용품을 후원해 임신 준비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출산 등 인구절벽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사회에 강력한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으나, 현실적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스마트한 후원처럼 민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향한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고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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