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서 문원일 이사관 등 공직자 44명 정년퇴임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퇴임 공직자들이 닦아온 길 위에서 후배들과 젊은 공직자들이 뒤를 이어서 제주를 더 살기좋고 더 미래가 밝은 제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원일 전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44명의 공직자들이 30여 년 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일생을 봉사했으며 27일 퇴임식을 끝으로 명예롭게 퇴직했다.

원희룡 지사는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1970~80년대 제주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발전을 이룩했다"며 "이런 발전에는 퇴임하는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을 나선 사회 속에서 멋진 뒷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주길 바라고, 제주도는 퇴임하는 공직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존경하면서 선배들이 빛나는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원일 이사관은 퇴임사를 통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개인일상으로 돌아가 도민의 한사람으로써, 행정 경험을 살려 제주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에는 퇴직공직자, 가족 친지 및 동료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직기념패 수여, 정부포상 전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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