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 “제주의 분권 모델 바탕 전국의 자치 실현 앞당겨지길 바라”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강창일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 당시 "지방자치의 핵심은 재정자치"임을 강조하며, "국가 위임사무에 대해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지방정부에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행태를 지적, 해당 내용을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반영시켰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지역임을 감안, 이에 걸 맞는 핵심권한 이양을 추진해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 개선 에 대한 여야 합의(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의결)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여당의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 및 과거사 기본법 개정 논의를 위한 정부의 입장 정리를 독려했다. 과거사 기본법은 6월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 의결을 거쳐, 상임위 통과 및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강창일 의원은 수상 직후 "자치와 분권은 우리 생활 속에 뿌리 내려야 하는 시대적 과제다. 의정활동을 통해 관련된 제도 개선을 이루어 내 보람을 느낀다." 며 "제주 지역을 모델로 전국에 분권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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