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지난 4월 9일 사고 이후 또 다시 전북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작업을 지휘하던 50대 하청업체 사장이  냉각탑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8시 2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세아베스틸 특수강 공장에서 한 하청업체 사장인 A(55)씨가 수심 5m 냉각탑으로 추락했다.

공장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냉각탑 물에 빠진 A씨를 인양했으나, 병원 이송 중 숨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냉각탑 위에서 하청업체 근로자의 작업을 감독하다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주위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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