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시는 26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수요자중심의 콘텐츠분야 육성을 위하여 실시한 '군산예술‧콘텐츠스테이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광고, 출판,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예술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실험예술 분야에 군산을 비롯한 서울, 경기도, 대구, 충남, 전주 등 많은 지역에서 응모 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5팀을 선발하고 23일 사업 구체화 워크숍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팀 10팀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한 사이언스공연과 교육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가 대상에 선정되는 등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40만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입주 및 제작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군산예술․콘텐츠스테이션 구축사업은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2년간 총 9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군산 금암동 소재 옛 수협창고를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콘텐츠 기반조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추진 중이다.

또 기업입주공간 운영, 콘텐츠스타터 창업아카데미, 성장 레벨업(Level-up), 지역 특화형 콘텐츠제작, 대‧중‧소파트너십 프로젝트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육성․판로개척 등 창업을 지원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지역 콘텐츠분야 육성을 위한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모든 역량있는 개인과 기업들에게 창작창업 기회를 제공하여 누구나 콘텐츠 창조의 즐거움을 누리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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