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학교공동체 조성을 위한 학부모독서동아리활동 지원, ‘책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의 기반 다져,

▲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5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독서동아리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사업자율선택제로 초.중.고 81교에 구성된 학부모독서동아리 회원과 학부모명예사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학부모독서동아리의 운영 방법를 공유하고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란도란 브런치 독서모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성훈교육감과 함께하는 시낭송 △백화현 독서활동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 나눔 △ 최지혜 바람숲도서관장과 함께하는 그림책동아리 이야기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독서동아리 워크숍에 참가한 학부모는 "교육감님의 시낭송과 함께 책이야기를 나누면서 위안을 받는 시간이었다."면서, "책을 읽는 아이 뒤에는 책 읽는 부모의 모습이 있어야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아리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특히, 브런치를 즐기며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만족스러웠다는 학부모들의 호평이 있었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하는 독서·토론 문화가 확산되어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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