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남편이 화제다.

지난 21일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남편에 의해 폭행 상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그녀의 남편은 지난 2월 아내의 폭행, 아동학대 사실을 주장, "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목을 조르기도 했다. 아이들 역시 밥을 안 먹거나 말 듣지 않으면 때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던진 아이패드에 맞아서 발가락 끝이 절단된 적도 있다. '죽어, 죽여버리겠다'며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다"라며 증거 영상까지 공개했다.

영상 속 조 전 부사장은 날카로운 태도로 고성을 지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 전 부사장 측은 "아이들을 학대한 적도 없을 뿐더러, 남편이 알콜 의존증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셨기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 것이다"라고 해명해 진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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