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전문적인 문화예술정책 지원시스템 구축 준비 박차

(재)합천문화재단 설립 자문위원회 개최 자료사진

(합천=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3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과 합천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21세기 산업연구소) 보고, 질의응답과 의견제시 순 등으로 이루어지면서 합천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합천문화재단 설립에 모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설립 과정의 절차와 주요사업 범위,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 위원은 "과거 고도성장과 경제발전 위주의 정책에서 현재는 문화와 예술이 포함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중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의 문화재단은 과거 관주도의 형식을 탈피하여 민간 전문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주도형 축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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