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연막방제 실시.(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는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방제를 위해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파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 활동기를 맞아 재선충병 감염지역(법원읍·적성면)과 감염우려지역(광탄면) 123ha에 대해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해 매개충의 서식밀도를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지상연막방제는 휴대 및 이동이 간편한 연막방제기를 이용해 약제(아세타미프리드액제10%)를 연기처럼 살포하는 방식으로 약제 침투효과가 높아 효율적인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지상살포에 앞서 안내 현수막 설치 및 마을 홍보를 통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른 시간(05:00~11:00)에 진행되는 연막방제 연기로 인한 산불 오인신고 예방을 위해 119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의하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박완재 파주시 경제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지상방제는 매개충의 우화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방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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