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박준배 김제시장이 국가예산 지원 건의를 위해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기획재정부 1차 예산심의와 예산안의 개략적 모습이 완성되는 7월 초 2차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육현수 지역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최대 현안인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논 타작물 재배 논콩을 활용한 콩 가공공장 설립, 새만금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용지현업축사매입, 금강지구 영농편익증진사업, 국도21호선~지방도 735호선 연결교차로 개설, 종자 고품질화 핵심기술 지원센터 구축 등 김제시 현안사업에 대한 2020년 국가 예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박준배 김제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간 다져온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더 많은 국가예산확보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신규사업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보고회를 5차례 개최하고, 국가예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간부공무원 중앙부처·국회 일제 출장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심의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사를 거쳐 12월에 확정된다.

한편, 박준배 시장은 "8월까지 진행되는 기재부 심의 기간동안에 김종회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방위적인 예산 활동을 펼쳐 우리시의 주요사업이 최대한 예산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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