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개 초등학교 1,227명 대상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해경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하여 인기 상승중이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6일 익산시 소재 영만초등학교를 찾아 1․2학년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구명조끼 착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설명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또, 익수자 구조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교육용 인체모형(애니)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밖에 해양재난사고와 물놀이 중 위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요령, 생활도구를 이용한 구조방법 등을 교육했다.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해양경찰이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 해는 지난 5월 완주군 소재 청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날 까지 7개 학교 874명의 어린이에게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해경은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기 전인 7월 3일 까지 총 11개 학교(1,227명)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신나는 물놀이는 안전수칙을 지킬 때 보장된다"면서 "여름 해수욕장 성수기 전에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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