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가 2019년 제2차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법인을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창출하고자 설립·운영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또 예비마을기업 신청을 위해 설립 전 교육 입문과정(8시간)을 법인 대표를 포함한 2인이 이수해야 한다.

특히 시는 설립 전 교육 입문을 위한 대체 과정으로 27일과 7월 4일 개최되는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총6시간)와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팀 컨설팅(2시간)을 운영한다.

또한 접수 후 현지조사와 서류 적격 검토 후 공동체성, 공공성 및 지역성, 기업성, 일자리 창출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최대 3개 업체를 선정한다.

이날 선정된 마을기업에 대해 기업당 1000만 원 이내(보조금의 20% 자부담)로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공사 및 시설비, 물품구입비, 재료비, 홍보비,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마을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법인은 관련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30일까지 시청 참여공동체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마을기업은 마을주민 기반의 호혜적 소비활동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마을과 공동체성을 회복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 공고를 통해 마을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예비마을기업을 발굴하고 건실한 마을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고나 시청 참여공동체과 또는 세종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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