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6일 대강당에서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3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칠드런 문순정 팀장이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경남생명의숲 이용훈 공동대표가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 방법을 여러 가지 사례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통합적으로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어린이 놀이활동 활성화'를 위해 단위학교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놀이시간을 20분 이상 확보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20년까지 총37개교에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놀이공간인 ‘참 좋은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통해 펫티켓과 생명존중의식, 공존의 가치를 배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11월 기간 중 총 89교 225학급에서 675차시의 교육활동이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정기자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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