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전망대 야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국가안전대진단' 지자체 평가 결과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정부 포상과 함께 5억원 규모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 강화 및 자율점검 실천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 평가제를 도입해 서면 심사 및 현장 실사, 국민 체감도 조사 등을 통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선7기 송철호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하고 쾌적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가 민간단체의 안전점검 참여 및 자율점검 실천 안전문화운동 적극 추진으로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의 협조와 유관기관의 동참으로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점검, 안전문화 운동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시상의 특전으로 제공되는 5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위험시설 보수·보강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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