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 경주역 주변거리 환하게 밝혀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01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경주읍성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과 경북도 에너지절약형사업인 ‘경주역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2018년도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경주읍성 정비 복원사업’과 연계해 동문로(KT삼거리~조은상가맨션 사거리) 및 북성로(향일문~평생학습가족관 앞) 1㎞ 일대가 경관 개선효과 및 지속관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어 총사업비 4억으로 27개 건물의 89개 업소 간판을 교체하고, 140여개 간판철거 및 6개동 파사드‧건물입면 도색으로 쾌적한 관광지 및 시가지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경북도에서 선정한 ‘경주역전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은 원화로(경주역전~팔우정삼거리) 및 원효로(황오리지하차도~한국농어촌공사) 500m 일대의 63개 업소간판과 20여개 시설‧건물 등을 경주역전의 특성에 맞는 디자인 컨셉 간판 및 파사드를 설치‧정비하는 것으로 경주역 주변거리를 한층 더 환하게 밝혔다.

이러한 간판사업은 노후화된 간판과 원색의 큰 돌출간판을 정비함으로써 경주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미관과 경관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 이들 사업과 더불어 2019년도 경주역전에서 북천까지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과 기존 시가지를 벗어난 3개 읍‧동에 ‘2019년 간판개선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해당구간의 상가 업주는 “관광객이 더 유입되기 위해서는 읍성의 관광자원화와 더불어 이러한 깨끗한 거리 조성사업이 더 필요하고,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의 아름다운 간판개선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관광객이 걷고 싶은 거리, 기억에 남는 거리 조성을 확대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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