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사진: 강현석 SNS)

방송인 이승윤의 매니저로 알려진 강현석 씨와의 채무관계를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

25일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 씨의 개인 SNS엔 누리꾼 A씨가 등장, "도저히 못참겠다"라며 그의 과거를 암시하는 듯한 폭로 댓글을 게시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A씨가 강현석 씨의 SNS에 남긴 댓글엔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글 주소가 적혀있었고 해당 글엔 "총 두 번에 걸쳐 6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14년 말과 15년 초 두 차례에 걸려 K 씨에게 60만 원가량의 돈을 빌려줬으나 돈을 갚기는커녕, 오히려 K 씨에게 차단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해당 글쓴이는 "카드대금이 부족하다고 빌려 갔던 돈들 다 전여친이랑 쓴 거 막는 거라고 했다. 생생히 기억하는데 새로운 여친이랑 잘 놀러 다니는 사진이 업데이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도 먼저 연락이 오지 않아 돈을 달라고 했더니 자기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하며 시간을 달라고 했다"라며 "시간이 더 흐르고 K의 부모님에게 돈을 받게 됐지만 사람이 실수를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진심 담아 사과를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해당 게시글에서 언급된 K 씨에 관해 한 방송인의 매니저이며 현재 공중파 방송에 출연 중이라는 상세한 내용이 적혀 있어 해당 인물이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 씨라는 의혹이 불거지게 됐다.

현재 강현석 씨는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나 A씨의 계속된 사과 요구 댓글로 인해 대중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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