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국제뉴스)최철민기자=순창군이 4월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2019년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 기한이 오는 30일로, 5일 앞으로 다가와 고추 재배농가의 관심이 요구된다.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그 해 작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농산물 특성상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목적으로 판매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차액의 90% 이내에서 가격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군의 경우 올 1분기에 양파가 신청 대상 품목이었으며, 2분기는 건고추가 해당된다. 품목당 대상면적은 1,000㎡부터 10,000㎡까지며,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순창군조합공동법인이나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업 신청서를 배부 받아 출하 약정을 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나 지역농협과 계약을 체결한 후, 출하 계약서와 신청서를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효율적 농가경영 안정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농가소득 안정을 기대한다"며 "건고추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