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스트레이트')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로우 택 조가 접대부 여성들과 밀월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선 지난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로우 택 조에게 성접대를 한 직후 그가 접대부 여성들을 상대로 밀월여행을 제공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당시 로우 택 조 측은 한국인 접대부 여성 10여 명을 유럽에 초청, 비즈니스석 항공편과 자신의 소유로 알려진 약 2600억 원짜리 호화 요트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접대부 여성들은 로우 택 조와 잠자리를 가졌으며 당시 초청을 받았던 한 여성은 "영업시간이 종료된 명품 매장에서 우리에게 갖고 싶은 걸 고르라고 했다"라며 그의 어마어마한 재력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해당 밀월여행에 징검다리 역할을 한 배후가 YG엔터테인먼트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YG 측과 로우 택 조 측은 모든 성접대 의혹에 대해 결백을 호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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