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이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게 대구경북의 입장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하고 유감의 뜻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윤종진 경북도행정부지사는 25일 국무총리실을 방문하여 지난 20일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와 국토부가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총리실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하고, 재검증 문제가 가져올 파장에 대한 우려와 대구경북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였다. 

그동안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는 부・울・경의 김해신공항 검증을 예의주시하고 기회 때마다 대구경북의 명확한 입장을 국토부에 밝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재검증을 수용한 국토부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전격 국무총리실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일관성 없는 정부정책 추진과 김해신공항 재검증 수용・합의가 국가와 영남권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부・울・경의 재검증 요구를 다시 한 번 제고해 줄 것을 강하게 항의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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