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서융은 기자=평창군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6.25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6.25전쟁 69주년"행사를 25일 오전 10시 30분 1670부대 3대대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거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급 기관ㆍ사회단체장 및 6.25참전유공자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태권도 시범과 함께 부대소개 영상, 국민의례, 유공자표창, 기념사, 회고사, 격려사, 6.25노래 제창으로 보다 의미 있고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번 기념 행사는 1670부대 109연대장과 3대대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평창군에서는 처음으로 부대를 방문하여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부대를 방문하는 6.25 참전유공자 회원들을 3대대 병사들이 직접 행사장으로 안내하여 서바이벌 체험과 안보전시 현장을 관람하고 부대 내 식당에서 평창군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이희우)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위로연을 가졌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호국용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는데 더 많을 노력을 기울이면서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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