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는 25일  우수리스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와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전주교대에서 김용재 교육대학원장, 장용우 교무과장, 최병연 기획실장, 박승배 도서관장, 최경은 초등교육연구원장이 참석했고, 극동연방대학교에서는 Panova V.V. 부총장, Pupei V.V. 부교장, 나탈리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수리스크 캠퍼스는 현재 교수 250여명, 학생수 3,000여명으로 1909년 우수리스크 국립사범대학으로 설립된 이래 연해주에서 교육자 양성의 큰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11년 러시아 교육법이 바뀌며 극동연방대학교로 통합되었다.
 
양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학술 자료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 및 컨퍼런스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봉사활동 지원 △컨퍼런스 및 워크숍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동 행사 참가에 대한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오늘 MOU체결식에 참여한 최병연 기획실장은 "연해주에서 교육자양성에 무궁한 역량을 가진 극동연방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 체결이 본격적인 양교 교류의 시작점"임을 밝혔다.

전주교육대학교 김우영 총장은 "4차 혁명에 따른 글로벌 인재 양성이 점점 중요시 되고 있다"며 "러시아의 우수한 극동연방대학교와 다양한 학술교류 및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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