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브랜드 봉박스 제품을 착용한 모델. (사진=봉박스 제공)

(서울=국제뉴스) 조진성 기자 =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연구하고 진심을 다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좋은 소재로 아동복을 만드는 나눔 기업 의류브랜드 봉박스(BONBOX) 이주한 대표를 만나 나눔에 대한 생각들 들어봤다.

다음은 이주한 대표와의 일문일답.

-먼저 의류 브랜드 봉박스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BONBOX는 신생아부터 주니어까지 여러 브랜드들이 모인 셀렉샵의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 아동 브랜드다. 불경기인 현재 협력 브랜드들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홍보하고 도·소매와 백화점에 입점하며 아동사업 발전 기여와 대중에게 기분 좋은 선택권을 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함께 하는 브랜드로는 '수피', '비스켓', '꼬모80', '코튼캔디' 등이 있다."

-원래 아동에게 관심이 많았나

"10여년 전부터 아동, 청년,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활동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이유없이 사랑스럽고 예쁘다. 나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내 아이 뿐 아이라 다른 모든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진 것 같다."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계기가 있나?

"어떤 사람은 원하지 않은 어려움을 가지고 태어나 경쟁사회에 놓인다. 또 누구나 살면서 힘든 시기는 올 것이다. 이럴 때 작은 배려와 도움이 굉장한 힘이 되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굉장한 힘과 굉장한 모멸감은 아주 작은 차이에서 비롯되기에 후원물품은 항상 조심스럽게 최대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고른다. 특히 예쁜 것으로 고르고 또 고른다."

"하지만 가장 솔직한 계기는 후원을 하고 나면 내 스스로가 멋있어 보이고 누군가에게 자랑할 만한 일을 한 것 같아 당당하고 뿌듯함을 느낀다. 나눔에 참여하고 나면 모든 일이 다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나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고 스스로에도 도움이 되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하는 것 같다."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꿈꾸는 미래는 어떤 건가?

"앞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기존의 사업과 함께 좋은 일을 하는 사업체의 대표가 되고 싶은 게 개인적 꿈이다. 큰 사업체를 만들어 더 큰 후원을 하고 새로운 후원 시스템도 개발 및 도입하여 다수가 잘 될 수 있다면 너무 바람직한 것 같다."

봉박스 이주한 대표는 다년간 의류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도 교육기업 ㈜희망이음의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의류와 단체복 등을 지원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봉박스가 이어갈 사회공헌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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