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전북 고창군 고창군의회 소회의실에 더불어 민주당 정읍고창 윤준병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승리를 다짐하며 기자 회견을 가졌다.

(고창=국제뉴스)김병현 기자="총선 출마에 앞서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다"."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상처 입은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겠다"

윤준병 더불어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이 25일 고창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을 향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윤 위원장은 기자들의 질의와 응답에 앞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기 전 지역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며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당원동지 여러분의 상처난 자존감을 회복하겠다"며 총선 승리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 지역발전에 대한 새로운 꿈과 비전으로 "고창과 정읍에 힘 있는 변화의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며 "서울시 행정1부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고향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지역경제의 어려움, 지역 주민의 감소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없어 중앙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 지적하면서 "30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서울시의 난제를 해결해 온 '해결사'로서의 역량과, 정읍고창 발전에 대한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민들에는 지역발전에 대한 가시적인 변화를 체감토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이어 "고창정읍의 새시대"를 캐츠프레즈로 내세운 윤 위원장은 "새시대를 여는 데는 위원장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다" 따라서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야 지역 정권교체와 정권 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며 당원들께 힘을 실어 달라 호소했다.

더 나아가 질의와 응답 시간에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무장기포일'이 아닌 '황토현 전승기념일'로 지정되어진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원점으로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원론적인 말과 함께 "국가기념일 지정에 따른 두 지자체간 대립이 자칫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퇴보 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두 지자체가 합심하여 농민군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 보겠다"며 직답은 피했다.

이어진 고창군 최대 현안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고창군민 더 나아가 전북도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한빛원전의 문제점을 거론했다. "한빛원자력 발전소가 고창군과 인접하고 있음에도 원전소재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각종 제도로부터 팽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회에 진출하면 불합리한 제도를 반드시 바로 잡아 방사능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다.

한편 윤 위원장은 "정읍고창 새시대를 열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30일 차관급에 해당하는 서울시 행정1부시장직을 사직하고, 5월 9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 당원들과 고창정읍 지역민들을 만나 현안을 파악해 왔으며,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직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여 까다로운 조직국의 현장실사와 여론탐문을 등을 토대로 실시한 '조직강화특위'의 면접을 최종 통과함으로써 지난 19일 지역위원장직을 맡아 내년 최종 승리를 위한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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