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25일 오후 1시 남구에 위치한 한얼고등학교 도서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 25일 오후 1시 부산 남구 소재 한얼고등학교 도서실에서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식' 체결 모습/제공=부산적십자사

한얼고등학교는 12명의 재학생들이 청소년 후원프로그램 '희망나눔천사'에 가입했다. 7명의 교사들도 솔선수범으로 나눔에 동참하며 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희망나눔천사가 된 학생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적십자에 기부하게 되며, 후원금은 학교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또는 학교자체 교육복지사업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얼고등학교 손하섭교장은 "천사학교를 통한 따뜻한 나눔이 앞으로 학생들이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 캠페인은 부산지역 청소년들이 적십자 정기후원을 통해 교내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나눔 인성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후원금은 교내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이나 학교자체 교육복지사업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15명 이상의 선생님과 학생이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경우 천사학교 협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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