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 교류협력사업 확대방안 논의

▲ 울산시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우호렵력도시인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대표단(단장 스태니스라브 폴워츠니 부지사)이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26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간 교류협력사업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울산박물관, 대왕암공원, 태화강대공원, 전통시장 등 울산시 주요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주정부 대표단 방문에 앞서 체코 청소년 교류단이 23일 울산을 찾아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의 요리호텔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울산과학대학에서 한국 전통요리 교육과 실습에 참여 후 울산, 경주 등 인근 지역도 견학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와 문화, 체육, 행정,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국제교류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는 체코 동북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120만명, 면적 5499㎢의 지역으로 현대자동차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울산시와는 2014년 우호협력도시가 된 이후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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