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예상됨에 따라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파업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주요 내용은 종합 상황실 운영, 학교 급식 대응 방안, 학생교육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종에 대한 방안, 행정 업무 및 시설관리 직종에 대안 방안 등이다.

또 분야별 세부 대응 방안은 학교 급식은 학교별 실정에 맞는 급식 중단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특히 초등돌봄교실 운영은 대체인력 채용이 불가하므로 현직 교원으로 대체하여 탄력적 운영을 하고, 학부모에게 사전에 충분한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특수교육 운영은 파업기간 중 현장체험활동 등의 교수학습을 자제하고,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담임교사와 또래도우미 등을 활용하고 행정 업무를 비롯한 시설관리, 청소, 당직 등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교직원으로 업무 대행자를 지정하되 업무량을 적정하게 배분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대책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26일 각급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과 행정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