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Universal PLUG’대상 수상

▲ (사진제공=LH) LH '에너지 자립 및 복지구현을 위한 친환경 미래주택' 주제 7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 대상작 조감도(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LH(사장 변창흠)는 본사사옥에서 '에너지 자립 및 복지구현을 위한 친환경 미래주택'을 주제로 제 7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그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는 주택분야 설계기술의 발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 확산 정책에 부응해 실제 사업부지(과천지식정보타운 S-3BL)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적용이 가능한 보급형 제로에너지주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작 포상으로 대상 부지의 설계권이 부여돼 공모에서 제시된 아이디어가 실제 건축물에 구현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

또,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작품발표 및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생들이 전시작품을 견학하고 발표를 참관하는 등 공개 행사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수상작품을 살펴보면, 대상을 수상한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Universal PLUG(PLUS LIFE in URBAN GRID)'는 주거동 중앙부에 초고층동을 배치해 단순하면서도 독창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도로변에 자연광을 유도하는 썬큰(sunken)광장 형 커뮤니티를 배치해 단지 내·외부 주민간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상으로는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행복에너지마을 Sunflower', 장려상은 피에이씨건축사사무소의 'CLEAN ENERGY+HOUSING Plaform 2030'이 선정됐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작에 설계 권을 부여해 활용성을 높인 것처럼 앞으로도 적절한 주제선정 및 인센티브 제공으로 관련업계의 대회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경진대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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