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출신 국가대표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선수.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 출신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선수가 오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질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4일 의령군에 따르면 김민혁은 지난 6월 19일부터 3일간 충북 진천군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탁구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에서 11승 2패로 1위 정영식(미래에셋대우)에 이어 2위를 차지, 자동 선발된 장우진 이상수 선수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민혁은 의령군 남산초등학교 출신으로 가례면 김용권, 권삼연씨의 아들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탁구를 시작해 중학교 때 이미 전관왕을 차지해 미래의 한국탁구를 짊어지고 갈 대표선수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그가 인간승리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뛰어난 실력도 실력이지만 심장병과 단신이라는 신체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칭송이 더욱 자자하다.

남산초등학교는 탁구 명문학교로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국가대표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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