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 한 '나눔숲' 주민들의 쉼터 역할 기대

▲ ⓒ곡성군

(곡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성군(군수 유근기)이 사회복지시설(학림원, 한빛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산림환경 기능증진을 위한 '녹색자금 나눔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녹색자금 나눔숲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사회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산림환경기능 증진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를 도모하는 산림복지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학림원 및 한빛어린이집 관계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올 초 간담회를 개최해 수목식재선정,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거쳐 지난 4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숲 조성을 통해 대상지에는 소나무, 왕벚나무 등 조경수 16종 4579주와 맥문동 등 초화류 7450본이 식재된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산책로와 녹색쉼터도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군민들께 녹색복지 혜택이 나눠지도록 나눔숲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