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기획된 행사로 3시간 동안 약 200 건의 기업지원 상담

▲ 사진제공=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홍종윤)이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진정한 소통과 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한 '제3산업단지 입주기업 융합의 날' 행사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모두 200여개의 기업이 참석했고, 20여개의 기관과 산업전문가 그리고 대구시의회 하병문 경제환경위원장과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 등이 함께 해 도움을 주었다.

3산업단지 내 대구지식산업센터(북구 오봉로 164) 1층에서 실시한 1부 행사(오후 2시~5시)에는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북구청 일자리경제과,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8개 지원기관으로부터 상담이 진행되었다.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상담을 받은 화주기계 이경동 대표는 "기업지원제도가 이렇게 많은 것을 처음 알았다. 진작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후 5시부터 '열림, 연결 그리고 기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부 행사는 VIP 그룹을 없애고 입주기업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배치하여, 입주기업과 초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원기관, 산업전문가, 대구시와 시의원 등이 한 그룹을 이루어 소통하였다.

특히 소통전문가의 원활한 진행으로 산업별 12개 그룹이 앞으로 자주 만나서 기업끼리 서로 돕고 기관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약속을 받았다.

관리공단 홍종윤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3산업단지가 4차산업혁명과 융복합 산업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최근 대구시가 3산단을 위해서 재생사업을 비롯한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번 행사처럼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