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시는 오는 28일 16시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 위원,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 예산현황 및 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사업제안 및 시민참여 방법 등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약 600여명의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 위원 및 일반시민들의 참여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 은평구 주민참여위원회 김정호 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17년, `18년 행안부 주관 참여예산제도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은평구의 우수사례 및 주민참여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참여예산학교"는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군산시는 올해 참여예산 지역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군산시는 참여예산제도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민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접수된 사업들은 사업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본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기획예산과(454-23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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