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업 462억원 투자, 75명 고용창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 에서 국비 83억원을 포함한 보조금 총액 104억원을 확보해 3개사에 지원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전북, 전남,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대구 총 7개 광역 17개사의 투자에 대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이행가능 여부 등을 심의했다.

이 중 김제시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대승과 특장차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신흥티지, 플라스틱 제품 등을 생산하는 ㈜극동테크의 투자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올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는 국비 총 448억중 김제시에 83억원을 결정 해 전국 지차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제시는 이미 '2018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확보 전국 최고' 라는 타이틀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심의대상 중 ㈜대승은 지난 2000년 서흥농공단지에 입주 해 김제시와 인연을 맺은 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으로 지평선산업단지에 259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고용하는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승그룹은 현재까지 김제시에 약 1274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22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와 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특장차 부품을 생산하는 ㈜신흥티지는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서 철강재 절단 절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백구특장차단지에 77억원을 투자하여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부서 담당은 "㈜신흥티지가 김제시에 투자하게 된 것은 약 10여개월간 수차례 부산 본사를 방문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 해 이뤄낸 결과"이다.

아울러 익산 왕궁면에 소재한 ㈜극동테크는 지난 2016년 설립 해 꾸준히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플라스틱 사출 전문 기업으로 기존 사업장의 협소 등으로 추가 투자를 결정 해 지평선산업단지에 125억원을 투자하고 신규로 20명을 고용하게 된다.

한편,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제시에 추가 투자를 결정해준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가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 분야 및 맞춤형 전략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많은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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