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박준배 김제시장은 제228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김복남 의원, 오상민 의원, 이병철 의원의 시정 질문에 대해 성의있게 답변했다.

민선7기 출범이후 시민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9년 국가예산 7031억원 확보, 전년동기 대비 33개 증가된 56개 공모사업 선정, 외부기관 평가 36개 수상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해 의회의 변함없는 협력을 당부했다.

먼저 김복남 의원이 질문한 시 인사행정 관련, 상·하반기 정기인사를 원칙으로 최소 전보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으며, 취임 후 다소 여러 차례 시행되는 크고 작은 인사는 조직의 안정을 위한 과정임을 설명했다.

더불어 타기관 전출 시 인사부서 사전협의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기구 국(局) 추가 관련해서는 주민 만족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필요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의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추진할 것을 밝혔다.

또한 수변공원 야간경관 조명에 대해서는 용 조형물이 설치된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추후 조형물 폐쇄나 이전 설치 등은 시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오상민 의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평선산업단지 정책방향에 대해 근로자 관내 거주 유도를 위해 출·퇴근 버스 운행, 기숙사 임차료 지원, 공동주택용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산단 내 가동 중인 업체 중 확인 가능한 16개 업체의 세금 납부 현황 조사결과 지방소득세 등 57억원의 세수가 증대되었음을 강조하며 기업유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KTX 혁신역 신설 관련, 인근 지자체의 반대로 지역 내 갈등이 유발될 수 있는 미묘한 사안임을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우선, 김제 최대 현안이자 시민의 염원인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 실현을 위해 정치권 및 정부 관계기관에 당위성을 수차례 설명하고 범시민 결의대회를 전개하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다음 이병철 의원의 '하이패스 전용 새김제 나들목'개설에 대해 주요 정책 의제로 채택하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주민자치 업무진단, 주민자치협의체 구성, 주민자치 교육과정 신설 등을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준배 김제시장은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 는 뜻의 중심성성(衆心成城)이란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이에 시의회와 집행부가 '한 마음, 한 뜻' 이 돼 김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고민한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의회와 신속하고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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