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가 있는 날 “지꺼지게 놀아보게 마씸” 온라인 홍보지 제작·제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문화가 있는 날' 인지도 조사 결과 '문화가 있는 날'을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전국 평균 68.9%(2017년 60%), 제주도민의 인지도는 72.4%(2017년 68.1%)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월 제주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홍보지'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道는 이달부터 각 기관별로 개최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한 장의 '온라인 홍보지'로 정리해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새소식에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는 제주도 전역에서 개최되는 주요 문화행사를 정리한 '문화캘린더'를 제작해, 매월 1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새소식에 공지하고 있다.

도내 공공부문에서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있다.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항파두리 항몽유적 등은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하고, 서귀포예술의 전당과 서귀포치유의 숲, 김만덕객주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도내 도서관 등은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김창열미술관과 제주추사관 등은 체험 등의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한다.

민간부문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왈종미술관과 제주미니랜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은 입장료를 20~50%까지 할인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박물관과 포토갤러리자연사랑, 제주민속촌, 북살롱이마고, 아라서점 등은 문화체험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도내 영화관 6개소는 6월 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하는 모든 영화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제주지역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적극 홍보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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