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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뮤직빌리지,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 성료
한경상 기자  |  hanga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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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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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가 심도 있는 음악 논쟁 '음약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을 성료했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는 지난 22일 오후 3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뮤직센터(M-STATION) 내 공연장 1939 뮤직홀에서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을 개최하고 '애국가, 대한민국 국가(國歌)로서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음악 토론을 펼쳤다.

서병기 선임 기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안익태 기념재단 김형석 연구위원장과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가 참여해 열띤 논쟁을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각자의 주장에 대한 강연을 펼친 1부에서 안익태 기념재단 김형석 연구위원장은 한신대 이해영 교수의 저서 '안익태 케이스'에 대해 "이 책은 사실이 아닌 허구에 기반했다"고 비판하고 "안익태는 민족운동과 친일의 중간 경계에 있는 사람일 뿐 친일파라는 주장은 악의를 가진 지나친 주장이다"라고 말하며"안익태의 애국가는 명실상부한 국가이다. 역사적으로 완전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주장해 국가로서 정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는 일장기와 만주국 국기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 만주국 환상곡을 지휘한 안익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함께 "독일 연방 문서 보관서 홈페이지에 안익태의 친일 행적을 증거할 자료들이 있으며 나치들과 활동하며 돈을 받았다는 증거 또한 존재한다"고 말하며 '안익태의 애국가가 국가로서 정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며 "애국가는 표절이며 안익태 재단은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열띤 강연 이후 이어진 2부 질의응답 시간에는 전문 패널 못지않은 관객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며 이날 포럼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포럼은 "오늘 안익태의 애국가가 국가로서 정당한지에 대한 찬반 양론을 여러 각도에서 들었다.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이 주제에 대한 여러 논의가 발전되기를 바란다"라는 좌장 서병기 선임 기자의 맺음말로 마무리됐다.

한편, '제2회 음악역 1939 포럼 음담패설(音潭覇說)'의 뜨거웠던 현장을 담은 영상은 곧 '음악역 1939'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경상 기자 | 2019-06-24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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