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파탄, 민생파탄,경제파탄, 안보파탄강력 심판할 것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文정권 규탄대회'에서 국군통수권자로서 안보를 망가뜨린 문재인 대통령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진정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자유한국당은 북한 어선의 강원 삼척항 입항사건과 관련해 안일한 군과 국방부의 경계·경비 실패와 이를 은폐하려는 청와대의 시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당은 23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구멍난 군사경계! 청와대 은폐조작! 文정권 규탄대회'를 가졌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부는 '국태민안'나라를 편안하게 해주고, 백성이 배불리 먹게 해주어야 하는데 이 정부 들어서 안보파탄 ·경제 폭락했다"고 일갈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특히 "안보해체는  판문점선언,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대한민국의 군은 빠르게 해체됐고 '귀순 사건'이 바로 그 안보해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대통령께 요구한다"며 '대통령은 사과하라!' '외교안보라인 교체하라!', '국정조사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정부는 안보 다 무너져도 누가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문재인 대통령은 '진상조사 해봐라'고 이 나라 통수권자가 할 말이냐"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해여야 한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안보를  망가뜨린 문재인 대통령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진정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를 정리하려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즉각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일 때까지 제가 이 투쟁의 선두에 서겠다"며 "국정파탄, 민생파탄,경제파탄, 안보파탄에 대해 강력하게 끝까지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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