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2000개소 넘어...활발한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해남=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이 발행 2개월만에 12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4월 17일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일일 평균 3000만원에 달한 것이다.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전남도내 지자체의 1분기 평균 판매액이 6억7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내에서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함께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꾸준히 늘어 2000개소를 넘어섰다.

군은 상품권 발행 전부터 전담인력을 배치해 관내 점포를 직접 방문, 가맹점을 모집 하는 한편 상품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따라 상품권 사용 가맹점 2008개소가 지정됐고, 현재까지 꾸준히 가맹점 가입 문의와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군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해남사랑상품권은 1만 원권, 5000원권, 3000원권, 1000원권 등 총 4종으로, 전남 최대인 연간 150억 원 규모로 발행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말에는 상반기 농민수당이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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