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장수군청 제공[자료사진-장수사랑 상품권 가맹점 스티커]

(장수=국제뉴스)최철민기자=장수군이 발행한 지역화폐 '장수사랑상품권'이 할인율을 도입한 후, 판매액이 크게 늘어나 아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21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장수사랑상품권'이 4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와 5월 '장수군 장수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공포와 함께 상품권 할인율 5%을 도입한 후, 5월 판매금액이 1억4800만원으로 8800만원인 팔린 전달에 비해 59.4% 증가했다.

기관단체 판매액도 341만원에서 1163만5000원으로 3.41배 증가했고, 개인 판매액은 100만5000원에서 4746만원으로 47배나 증가해 주민의 상품권 구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장수사랑상품권 가맹점은 6월 현재, 250여개로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병원 등 장수관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축협 1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가맹신청은 장수군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 혹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율 시행으로 인해 주민의 상품권 구매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며 "오는 추석명절에 할인율을 10%로 인상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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