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남원시청 제공[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타 관계자들]

(남원=국제뉴스)장운합기자=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9일, 남원시 주천면에서 범죄피해자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 지역 ‘파랑새가족‘인 박씨는 불의의 강력 범죄피해를 당한 장애인 가정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며 생활해 오던 중, 이 소식을 접한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가 1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이 사업은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파랑새 가족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범죄피해의 트라우마로부터 하루 속히 벗어나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보금자리 주택 지원을 받은 박모씨는 "그동안 낡고 허름한 주택이라 생활에 불편이 많았으나 어려운 형편이라 주택정비는 꿈도 꾸지 못했다"며 "남원검찰청과 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말끔히 단장하고 보니 너무나 기쁘다"면서 "오랜 공사 기간 동안 자기 집처럼 온 정성을 다해 말끔히 단장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원지청 고형곤 지청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따뜻한 정성과 자기 희생적인 봉사가 이렇게 훌륭한 보금자리 주택을 탄생시켰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 오신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사업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곽성주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의 상처가 빨리 아물어서 하루속히 일상으로 되돌아 가기를 희망하다"며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준공한 제4호 파랑새 보금자리주택 정비사업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위원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1500여만원을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뜻밖의 범죄피해로 인해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파랑새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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