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동네마실로 괴정동 방문, 구석구석 돌아보며 주민 불편사항 챙겨

▲ 지난 20일 장종태 서구청장과 괴정동 신규 임용직원들은 괴정동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의 불편사항을 챙기는 등 현장행정을 했다.(사진제공=서구)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지난 20일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괴정동을 방문, 구청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행복동행 동네마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네마실은 여섯 번째로 야간 시간대에 최근 괴정동 임용 신규 임 공무원들과 함께 관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근무시간 이후의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습득하기 위해 신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동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종태 청장은 상인들의 판매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붐비는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를 선택, 한민시장을 방문하여 점포를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 추진과 ‘전통시장 방문 주간’을 지정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 날 동네마실에 동행한 신규직원은 “공무원이 밤낮 없이 주민을 위해 일한다는 것을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다”라며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열정과 배움의 자세를 갖고 현장에서 서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참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청장은 신규 직원들에게 “주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기 위해 늦은시간 까지 함께 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적극적인 직원들의 모습에서 서구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상인 및 이용 주민들을 위한 전통시장 개선을 위해 노후 전선 교체사업 및 자동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민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구 차원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및 시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동네마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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